우리 해남윤씨海南尹氏는 시조始祖 존자부存字富이래 8세 사온직장영동정(諱 광전光琠)公을 중시조로 모시고 내려오던 중 어초은魚樵隱(諱 효정孝貞)公께서 학문적 경제적 기반으로 삼개옥문적선지가三開獄門積善之家라 불리는 해남윤씨 가문의 중흥을 이루셨고,그 아드님이신 귤정橘亭(諱 구衢)公께서 문과급제 후 호당에 뽑혀 사가독서를 하고 짧은 기간의 관직생활에도 불구하고 높은 학문과 절행으로 기묘명현으로 기록되어 지금까지 추앙받고 있으며, 동생 다섯 분(諱 항衖, 諱 행行, 諱 복復, 諱 후後, 諱 종從)과 세 아드님(諱 홍중弘中, 諱 의중毅中, 諱 공중恭中) 그리고 손자孫子 부정副正(諱 유심唯深)公, 감사監事(諱 유기唯幾)公이 대代를 이어 등과하여 관직에 진출함으로써 해남윤씨가 명문 사대부가士大夫家로서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확고한 역할을 하셨습니다
이어 고산孤山(諱 선도善道)선조께서는 타인의 추종을 불허하는 불후의 시문학 작품으로 국문학의 비조로 추앙되며, 당대 정치사회에 대한 용기 있는 시시비로 올바른 점견을 제시하였으며, 당시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농토를 확장하여 백성을 구휼하고, 의약·복서·천문지리·원림조영 등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제반 분야에서 남기신 유산과업적이 높이 평가 받고 있으며 학계에서는 이를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 보존하기 위하여 이를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국난극복에 살신성인 하신 선조님 등 열선조님들의 뜻을 올곧게 이어 받은 결과, 우리 해남 윤씨후손들은 이 나라 명문가의 후손으로서의 위상을 스스로 인식, 그에 걸 맞는 처신으로 당당하게 대접받고 있다 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선조님들의 심오한 학문과 찬란한 위업을 기리고 선양하며 후손들이 이를 본받아 후세에 영구히 계승 보존하고, 해남윤씨 13세조 귤정橘亭(諱 구衢)公의 후손에 대한 장학금을 지급 보조하므로서 국가사회에 유익한 인재를 양성하고 후손의 융성과 번영을 기함을 목적으로 "윤고산장학회尹孤山獎學會”를 2008년 설립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 장학회의 재원財源은 수도권에 선조님들이 남기신 위토의 관리가 잠시 소홀한 틈을 이용해 일부 인사들의 불법적인 소행으로 소유권을 잃어버렸거나 잃어버릴 위기에 처하였던 지적을 여러 종친들의 20여년에 걸친 헌신적인 노력으로 일부 소유권을 보전하게되어, 이중 일부를 본 장학재단에 출연하여 그 재원으로 재단의 설립목적을 충실하게 실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희들의 소기의 목적이 충실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종친 및 관계자 여러분들의 고견과 협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단법인 윤고산장학회 이사장 윤 영 달